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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은 그대 곁에 Always.1989.1080p.BluRay.x265-RARBG

866 2022/11/08 08:45

Always.1989.1080p.BluRay.x265-RARBG.tor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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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산불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에는 산불진화를 전문으로 하는 항공기와 진화반이 항상 대기하고 있다. 피트(Pete Sandich: 리차드 드레이퍼스 분)는 L-26 항공기에 소화액을 싣고 화재 현장에 출동하여 산불을 진화하는 조종사로 저공 비행을 해야 하므로 엄청난 화염과 늘 싸워야 하는 위험한 작업이다. 피트는 능숙한 조종술로 일을 훌륭히 해내지만 언제나 아슬아슬한 곡예로 애인 도린다(Dorinda Durston: 홀리 헌터 분)의 속을 태운다. 도린다는 관제탑에 근무하는 발랄한 여자로 성격이 때론 야성적이며 저돌적인 때도 있다. 언제나 피트의 곡예 비행 때문에 두 사람은 다툰다. 도린다는 피트에게 소방학교의 교관 자리가 있으니 거리가서 교관으로서 지상 근무를 하라고 권한다. 하지만 이 일을 좋아하는 피트는 그녀를 달랠 뿐이다.
  이날 밤, 화재 신고가 들어와 도린다를 두고 출동하게 된 피트는 같이 출동한 앨(Al Yackey: 존 굿맨 분)의 비행기 엔진에 불이 붙은 것을 보고 꺼주게 되지만 자신의 비행기는 폭발하게 된다. 천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피터는 천사장 햅(Hap: 오드리 헵번 분)을 만나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신참 비행관 테드 베이커(Ted Baker: 브래드 존슨 분)의 수호천사가 되어 그에게 모든 비행술을 전수해야할 임무를 받게 된다. 그런데 테드는 전에 화재 진화 항공 조종사를 지원하러 왔다가 피트와 춤을 추는 도린다를 보고 한 눈에 반했던 단순하고 순박한 사람이다. 그 일이 있은 후 몇 달이 흐른 후, 엘은 소화 반장으로 승진되고, 도린다는 피터를 잊지 못해 슬픔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테드는 그때 한번 보았던 도린다를 잊지못해 다시 소방 진화 훈련을 받으며 도린다를 만난다. 도린다 역시 잘 생기고 착하고 순진한 테드를 만나고부터 점차 생활의 활기를 되찾아간다. 하지만 피트는 자신이 가리키는 조종사가 도린다와 점차 가까워지는 것을 보면서 괴로와한다.
  어느덧 테드도 피트만큼의 조종술을 익히게 되는데, 어느날 산불 진화반 대원들이 산불에 갇히는 사태가 벌어진다. 강으로 갈 수 있는 대피 통로를 만들어 주어야 구조될 수 있는데 항공기만이 그런 통로를 만들어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테드가 출동하게 되는데 도린다가 테드의 비행기를 몰래 타고 사고 현장으로 간다. 보이지는 않지만 옆에는 피트가 앉아서 도린다의 조종을 도운 끝에 마침내 도린다는 조난 대원들을 무사히 구출한다. 아름다운 밤 하늘을 비행하는 도린다에게 이제 피트는 도린다의 마음속에서 말한다. 이때 비행기 압력이 떨어지고 강으로 비상 착륙을 하게 된다. 기체에 물이 쏟아지고 물속에 잠긴 도린다는 물 속에서 피터를 보게 된다. 피터의 손에 이끌려 밖으로 나온 도린다는 앞으로는 죽은 자기 생각은 말고 새생활을 시작하라는 속삭이는 피터의 말을 뒤로하고 테드의 품에 안긴다. 미소를 지으며 둘의 모습을 바라보던 피터도 자신의 길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