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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잡았던 메뉴판 음식 촬영 무사히 마쳤네요.

1021 2019/03/16 02:48
여기저기서 주워담은 지식들을 총동원해 제 나름 무사히 촬영 마쳤습니다.

바디, 렌즈 외에 장비는 플래시1 동조기1 우드락2 썼어요

스탠드? 디퓨저? 소프트박스? 이런거 하나도 없어서

테이블에 의자 올려놓고 거기다 플래시 박스테이프로 고정한다음에 집에 굴러다니는 흰 천으로 야매소프트박스 만들어서 촬영했습니다.

우드락을 집게로 세울 수 있다는 꿀팁을 듣고 문방구에서 집게를 사갔는데.... 좀 큰 스텐집게를 사용했었어야 했네요.

저 작은 집게들론 견고하게 세울 수가 없어 좀만 움직여도 쓰러지네요.

그리고 우드락은 접을 수가 없어서 가지고 가기 매우 불편했어요. (대중교통으로 거의 2시간 거리 거기다 강풍이 불던 날...)

접이식 반사판 하나 사야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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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촬영은 마쳤는데 역시 쉬운 게 아니네요.

다음에 또 촬영할 일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다음엔 더 준비를 많이 하고 가야겠어요.

특히 아쉬웠던게 테이블이 너무 번들거려 조명쪽이 하얗게 뜨더라고요.

밑에 깔 천 같은거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고

맥주 거품내는 노하우? 이런 것도 준비를 안 해가서 맥주낭비 많이 했네요.

책에서 보긴했는데 너무 대충봤나봐요. 무슨 소다?인가 그런걸로 하던데....

그리고 펍이길래 당연히 여러가지 병맥주가 있을거라는 안일한 생각이 실수였네요.

단 한가지로 모든 메뉴 촬영을..........

여튼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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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대한 비판 정말 환영합니다. 부족한 점, 아쉬운 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발전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