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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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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고 빽 없어서 미군만이 답입니다, 헬프미!”
흙수저 고졸 카투사의 `피내는` 노력
대한민국에서 영어 좀 한다는 남자라면 혹하는, 일생에 단 한 번만 지원할 수 있는 군대 카투사. 엘리트 명문대와 금수저들이 장악한 이 곳에 최종 학력 고졸의 말년 병장 추해진이 있다. 어떤 의미로든 전설로 불리는 해진은 학연, 지연, 혈연까지 온갖 차별이 판치는 한국 탈출을 위한 돌파구로 `미군`을 준비한다. 갖은 모욕에도 비굴한 웃음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 미군 입대를 눈앞에 두고 느닷없는 절도사건에 휘말리면서 탄원서에 5명의 서명을 받아야만 한다. 절친한 동갑내기 후임, 재벌아들 이등병, 전 여친을 빼앗은 후임, 미군이 되기 위해서라면 선임이고 후임이고 누구에게라도 머리를 조아리고 한 명씩 찾아 나선다. 인종주의자 미군헌병에게 총을 맞을 뻔하면서까지 고군분투하던 해진은 필사적으로 서명을 받아내지만, 자신이 미군이 된다는 것을 지독히 반대하는 누군가를 설득해야 하는 마지막 절차가 남았는데...!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네가 잘 되는 게 그냥 싫어!”
한국을 벗어나기 위한 선택지가 미군이 되는 것, 그 하나만이 아니었다?!
눈 돌아간 해진의 충격적인 반격을 확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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