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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8월식(98년형) 현대 뉴그랜저 2.0 디럭스(A/T) 입니다.

791 2019/05/10 17:01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학생때부터 눈팅만 하던 회원입니다.


제가 소개할 차량은 97년 8월식(98년형) 현대 뉴그랜저 2.0 디럭스 모델 입니다.

최후기형이라 다이너스티와 비슷한 점이 더욱 더 많은 모델입니다.(글라스 안테나, 도어락 해제 안하고 운전석 손잡이 당겨도 문 열리는 기능, 주행질감 등)

요즘 영타이머 차량들이 가끔씩 올라오길래 내차소 게시판에 용기를 내어봅니다.^^

동일한 차종을 아버지께서 약 20여년간 보유하셨고, 저희 가족들의 많은 추억들을 함께 한 차종이라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었습니다.

매일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뉴그랜저 찾는게 일상이 되었었습니다. 그러던 작년 12월 x일 아침에 엔x 사이트에 이 차량이 올라온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주행거리는 18,000km대에 출고시 타이어 장착, 실내 신차비닐 곳곳에 남아있는 신차급의 차량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거다 싶어 전화를 하니 올라오고 2-3시간 만에 바로 팔렸다고 하더군요......

나랑 인연이 아니었구나 싶어서 깔끔히 잊고, 당시 나름 리스토어 중이던 티뷰론 차량에 애정을 더 쏟게됩니다.(폰을 바꿔서 티뷰론 사진을 올리지를 못했네요. 지금은 저희 형님이 타십니다.)

그리고 지난 2월에 x일 왠지 밤에 잠이 안오더군요.

새벽 2시까지 뒤척이다가 문득 다음 카페에 뉴그랜저 동호회를 검색해보고 싶었습니다.

뉴그랜저로 검색했더니 예전에 많이 활성화 되었던 카페가 뜨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가보니 바로 그날 몇개월만에 글이 하나 올라와있었습니다.

'뉴그랜저 신차급 차량 판매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눌러봅니다.

엔x에서 놓쳤던 그 차였습니다.

심장박동수가 빨라지면서 손발에 땀이 차기 시작합니다

그 새벽에 판매자분께 연락드리는것은 실례가 될까 뜬눈으로 밤을 지새다가 아침 9시에 판매자분께 전화드려서 약속을 잡고, 그날 가서 바로 가져왔습니다.

믿기지가 않더군요. 실내는 과장 좀 보태서 새차냄새(가죽향)가 나고, 키로수도 정말 실키로수였습니다.

근 20년동안 지하주차장에서만 있었던 차량이고, 검사때만 조금 운행했던 차량이라고하더군요.

제가 데리고와서 전체 덴트, 광택, 틴팅 작업정도만 하고 2주일에 한번정도만 타주고 있습니다.(현재 주행거리 20,087km 기록 중)

마음같아선 메인차량으로 운행하고 싶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너무 아까워서 타질 못하겠네요......
(메인차량은 올뉴K7 HEV 운행중입니다.)

핸드폰으로 올리는거라 상세 설명이 매우 부실한 점 사과드리며, 혹여나 궁금하신 점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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