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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6 02:21
아버지께서 며칠전 사무실 모니터가 고장이났다고하셔서 급하게 제 모니터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모니터를 사야해 고르는도중 32' qhd 144hz를 써보고 싶었습니다.(기존 27' qhd 60hz)
보통 본체보단 모니터를 더 오래사용하기에 기왕사는김에 좋은 것을 사자는 굉장히 합리적인 마인드로다가...
원래 본체 사양이 라이젠1600+1060 3G, 500W 인데 하룻밤 자고 일어나서
gtx1080과 650w 파워를 방금 갈아끼고 왔네요...합리적 단계를 몇번 거치다보니..
모니터가 144hz다-> 144hz 써보려면 1080급이 필요하다->1080을 안정적으로 돌리려면 라이젠1600을 오버땡겨야한다->파워가 부족하다...
빌어먹을 업글병...이번만은 라이트하게 즐기겠다고 사양 저렇게 맞추고 미니타워케이스(브라보텍 디파이 b40)로 이쁘게 조립해서 썼는데..
딱 7개월 버텼네요. 하..이제 1060 3g는 팔아버리고 남는 파워는 부모님 세컨컴에 넣어드려야겠네요.
그래픽카드는 박스도 다 버렸는데 땡처리 처분해야겠네요. 전 합리적인 사람이니까요.